소프트스킬: 대인관계/성찰

타인을 위로할때, 다른사람을 낮출 필요는 없다.

cantor 2023. 4. 4. 00:00

최근에 만난 보석 같은 사람덕에 안 좋은 습관을 발견하고 버리게 되었다.

잊어먹지 않기 위해 여기에 기록을 작성한다.

 

나는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다른 사람들은 별로고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

라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는 습관이 있었다.

 

A와 B가 있으면

A에게는 B가 별로라고 말하고, 당신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B에게도 마찬가지로 A를 디스하고 B를 치켜세워준다.

 

나는 왜 이런 식으로 말을 할까?

 

내가 내린 가설은 두 가지이다.

1. 청자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2. 나만 그룹에서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다행히도 정답은 1번인 것 같다.

 

내가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데에도 관심이 없다.

나는 타인의 단점을 앞에서 지적하는데 거리낌이 없고,

가끔은 스스로를 비난하여 남들이 놀라는 경우도 있다.

 

 

청자를 기분 좋게 해 주려면, 그저 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상황에 알맞은 말을 해주면 된다.

 

괜히 타인을 별로인 사람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이런 안좋은 습관은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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