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코더에서 Teaching Assistant로 활동했던 웹기초 6기가 끝났다. 이는 그에 대한 회고이다. 이는 복습을 위한 글도 아니고, 취업시장의 판관에게 제출하기위한 서류도 아니다. 그저 지난 10주 스터디의 기억이 다 스러지기 전에, 그 편린을 모아 간직하고 싶은 소망의 실현이다. # 1. 제안, 승낙 “영진님께 웹기초 TA를 맡아주실 의향이 있으신지 여쭤보려고요.” 보라님의 말씀이었다. 놀라웠다. 나는 커뮤니티 내부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많이 보였었고 내가 만든 상황을수습하는 주체는 보라님을 비롯한 Crew분들이었다. 그런 내 치부를 모두 관찰한 보라님이 Teaching Assistant 합류에 대한 제안을 하고 계셨다. 더욱이 당황스러운것은, 발화의 태도였다. 그녀는 특별히 선심을 써서 내..